후다닥
어째 midi를 배우는 동안은 시간이 후다닥 가는 기분이다. Rob은 속사포 같은 말투로 말을 해대고 (여전히 f**k을 연발하면서.), 설명 들어가며 실습을 하니 더욱 그런 느낌.
게다가 알고 보니 시험 때 시험만 보는 게 아니라 과제 (assignment)가 있네;;; 참 일찍도 알려준다. -_-;
어째 midi를 배우는 동안은 시간이 후다닥 가는 기분이다. Rob은 속사포 같은 말투로 말을 해대고 (여전히 f**k을 연발하면서.), 설명 들어가며 실습을 하니 더욱 그런 느낌.
게다가 알고 보니 시험 때 시험만 보는 게 아니라 과제 (assignment)가 있네;;; 참 일찍도 알려준다. -_-;
한국에서 방송하는 TV 프로그램들을 녹화해서 빌려주는 샵들이 있는데, 미애씨와 수창씨는 즐겨 빌려 본다. 물론 빌려오면 나도 함께 보고. 지난주에 빌려온 테입들이 1-2개 있었는데, 거의 다 봤다고 또 빌려 왔다.
덕분에 오늘은 '한국에서 일요일날 배깔고 책보며 TV 보며 졸며, 책보며 TV보며 졸며 방에서 뒹구는 느낌-_-'이 물씬 들었다.
1 미애씨가 유학원에 뭘 좀 처리하러 갔다가 그 곳에서 중 학교 때 동창을 만났단다. 몇년 동안 얼굴 한 번 못 보고 지내다가 이런 곳에서 만나는 건 인연이라면 인연일 터 - 게다가 둘이 꽤 친했었다고. 그래서 집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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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루 종일 책을 봤다. 하루 종일은 아니고, 그냥 띄엄띄엄;
미애씨는 요즘 학교 과제로 옷을 만들고 있는데 주제가 '미스테리 가든 (mystery garden)' 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조사도 해야하고 준비도 하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Botanic Garden을 보고 오라고 했단다. 수창씨와 나도 바람 쐴 겸 함께 나갔다.
오늘 prac 시험을 봤다. 2차례로 나눠서 이번주와 다음주에 보는데, 이번주는 레코딩, 다음주는 믹싱이다. 수미씨가 간단한 레코딩만 본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주 간단'한 건 아니었다.
오늘 오랜만에 -o- 머리를 잘랐다. 전에 city에서 잘랐을 때는 $22 였는데, Strathfield에서는 $16.5. 그래도 한국보단 비싼 편이지.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는 미용실(이발소)에 가면 안어울리게 자른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한국 미용실에 갔다.
함께 사는 사람들과 친한 피터씨와 친구분을 초대해 월남쌈밥을 먹기로 한 날. 미애씨가 그렇게도 키우고 싶어하는 고양이를 함께 데려오기로 했지.
지난 달에 Jackie가 자기가 드러머로 있는 밴드가 공연을 한다고 초대했었다. (말은 초대지만, 표를 샀지만.^^) 바로 오늘. 아시안계 밴드 다섯팀.
장 봤다. 집에서 영어 사이트 뒤적거리다 글 좀 읽다가 장 보러 나갔다. 미애씨는 이미 Woolworths에 들어가 있고, 나는 중간에 합류하였고, 진영씨는 장을 다 본 후 들고 가기 직전에 합류하였다. 어느덧 모든 멤버가 함께 모이는 건 불가능해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