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사우루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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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큐사우루스 를 설치했습니다.
아마도 과거의 블로그 글들은 수동으로 가져와서 다시 아카이빙 할 것 같습니다.
맨 처음 홈페이지를 직접 html로 만들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여러 설치형/서비스형 블로그를 쓰면서 매번 데이터를 어떻게 가지고 있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툴은 설치형을 쓰되, 데이터는 마크다운으로 가지고 있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0년 전 존 그루버가 마크다운을 제안했을 때만 해도 이런 게 필요할까 싶었는데, 수많은 서비스가 마크다운 베이스로 가는 걸 보면 가장 필요한 단 하나의 가치에 집중한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일단은, 이렇게 적어두고 10년 만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