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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ware, meat proxy, meat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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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z
summerz

AI 관련 유행어, 신조어 중에 인간을 meat으로 표현하는 것들이 꽤 됩니다. 의도적인 자조적 표현이겠죠.

meatware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응해 고기웨어(meatware)라니. 껍데기(...)와 관계 없이 서비스,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요소만 추려서 그것을 하나의 제품(product)으로 표현한 거겠죠. 내구성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사이쯤 되는 걸까요...

meat proxy

human-in-the-loop에 이어 요즘엔 human-on-the-loop이라는 표현들을 하기도 하더군요. 인간이 과정에 개입(in)하는 게 아니라, 감독(on) 정도 한다는 거죠. 감독이나 겨우 한다는 거죠. 나중에는 human-with-on-the-loop, the-loop-without-human 같은 방향으로 점점 내몰리겠죠.

그런 관점에서 고기프록시(meat proxy)는 에이전트가 만든 코드도 빨리 해석하지도 못하는 인간 따위, 에이전트가 코드 짤 때 엔터키나 대신 눌러주고, 컴퓨터 자동 슬립모드 들어가지 않게 마우스나 휘젓는 수준으로 바라보는 거겠죠. 리얼월드의 meat API 랄까.

meatspace

올해 초던가요? 몰트북(Moltbook)이라고 AI 에이전트끼리 소통하는 포럼이 인기있었는데, 그 때 참신한 아이디어로 나온 서비스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Rent A Human였죠.

AI 에이전트가 고용하고 인간이 긱 이코노미의 피고용자가 되는 인간 노동력 제공 서비스죠. 그 서비스는 스스로를 The meatspace layer for AI라고 했습니다. AI 에이전트를 위한 고기영역(meatspace) 레이어라니, 1999년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가 한발짝 다가온 느낌의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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