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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떻게 해야하지...? :: 패닉 -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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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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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려고 노력했는데, 나름대로 잘 해보려고 했는데, 사실 생각도 능력도 부족하고 내 마음대로, 내 편할대로만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나는 결국 내가 원하는대로만 생각하는 사람인걸까?

나에게 생기는 변화들이란 결국 내가 원하는 쪽으로 이루어져왔다고 생각하니 더욱 분명해지는 거야. 나는 내가 원하는대로만 움직이고, 이젠 그런 상황이 싫어졌는데, 더욱 내 맘대로만 행동하고 있어.

몇년 후에도 그럴까? 몇십년이 흘러도 그럴까? 순간 순간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런 것들을 그 때가 되면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시간이 흘러서 떳떳하게 느낄 수 있는 날이 올까. 그래도, 이미 부끄럽게 보냈던 시간들에 후회와 아쉬움을 지울 수는 없겠지...

잘하고 싶었는데...
잘하고 싶은데...
난 어떻게 해야하지...?

몇번이나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었던 말들이 있어.

고마워. 그리고, 그래서,
미안해...

(play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song : 미안해
artist : 패닉
album : Sea Within ('98)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 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도 지도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 곁에 있어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곳으로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 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 곁에 있어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 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이 곡은 자바월드 비소리님이 비와 바람소리를 믹싱한 버전입니다.)